"명백한 도발행위".. 미국·일본,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명백한 도발행위".. 미국·일본,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6.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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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22일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두차례 발사한 데에 대해 일본과 미국이 강력이 비판하고 나섰다.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북한이 22일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두차례 발사한 데에 대해 일본과 미국이 강력이 비판하고 나섰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참의원 선거 유세를 위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한국, 미국과 연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관계 당국에 항공기와 선박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방어 태세를 철저히 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국과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가 22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북한에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도발행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미 국무부 존 커비 대변인은 "미국은 유엔에서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에 도발의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이번 미사일 발사 뿐만 아니라 최근 강행된 북한의 미사일 실험을 규탄하며 "이러한 도발은 국제사회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강력히 이행하는 데만 도움이 될 뿐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는 국제의무를 어기는 꼴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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