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와 과학영재가 만나니 미래가 영근다..현대모비스 주니어공학교실 ‘무럭무럭’
재능기부와 과학영재가 만나니 미래가 영근다..현대모비스 주니어공학교실 ‘무럭무럭’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6.06.13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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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가 첨단 자동차 기술 선도기업의 특성을 살린 과학재능 기부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현대모비스가 첨단 자동차 기술 선도기업의 특성을 발판 삼아 해마다 마련한 과학재능 기부가 미래 꿈나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5년부터 11년째 ‘주니어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니어공학교실은 과학 원리가 어떻게 기술로 구현되는지 아이들이 실습으로 깨달을 수 있는 학습장이다. 지난 2005년 경기도 용인시 교동초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강의는 현재 전국 현대모비스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2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공학교실에 함께할 직원은 해마다 연초 때 자발적 신청을 받아 최종 선발하기 때문에 역량도 출중하다. 주로 연구소 출신 또는 이공계 전공자들이 지원한 끝에 올해는 80여 명이 따로 정한 양성교육까지 마쳤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교습법을 익힌 뒤 찾아나서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 미래 꿈나무 후원은 실습교재 개발에도 빠지지 않는다. 공학한림원,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와 함께 작업해 매년 새로운 과학 주제를 선정하고 쉽고 재미있는 교재를 만들고 있다.

여기다 전국 초등학교와 아동복지시설로부터 주니어공학교실을 열어달라는 요청이 줄을 잇고 있어 2014년부터는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에 기동력을 높였다. 바로 이동형 과학버스로 방방곡곡 초등학교 어린이 영재들의 목마름을 해소해 주고 있다.

게다가 과학버스가 먼저 찾는 곳은 시골 지역 초등학교들이다. 올해에는 강원도 철원, 경남 남해, 전남 장성 등 총 21개 초등학교를 방문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흥부전’, ‘서유기’ 등 고전소설에 다양한 자동차 과학기술을 덧입혀 연극으로 선보인다. 아이들이 과학기술을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중국에서도 주니어 공학교실을 열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국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회공헌 모델이 해외에서도 빛을 발해 글로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려 한국 기업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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