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맘 육아대디' 박건형-신은정, 아이들의 학교에서 재회
'워킹 맘 육아대디' 박건형-신은정, 아이들의 학교에서 재회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6.05.3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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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워킹 맘 육아 대디' 방송화면 캡처

옛 연인 박건형과 신은정이 마주쳐 심란한 마음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에서는 옛 연인이었던 재민(박건형 분)과 정현(신은정 분)이 아이들의 학교에서 서로 다른 아이의 학부모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솔(고나희 분)의 엄마 정현(신은정 분)과 민호(고승보 분)의 엄마 예은(오정연 분), 방글(구건민 분)이의 아빠 재민은 아이들의 담임선생님에게 호출을 받고 학교에 불려오게 됐다.

앞서 혁기(공정환 분)는 은솔에게 친구가 우산을 부러뜨렸다는 소리를 듣고 화가 나 은솔의 담임선생님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한 바 있다.

사과를 받으러 온 예은은 아이들의 담임 선생님과 같이 온 학부모들에게 "우리 아이가 받아쓰기는 30점 맞을 지 몰라도 거짓말 할 애는 아니다"라고 소리치며 CCTV라도 돌려 보자며 화를 냈다.

언성을 높힌 예은과 어쩔 줄 몰라하는 재민에게 정현은 연신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그러나 은솔은 아빠한테 혼나기 싫다며 잘못한 게 없다고 우겼다.

'워킹 맘 육아 대디'는 이날 엇갈린 인연의 아련함과 학부모로서의 책임감이 교차되는 장면으로 복잡한 감정도 안고 살아가야하는 고충을 적나라하게 보여줘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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