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9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수상자는 켄 로치 감독이 차지해 80세의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켄 로치 감독의 영화 '아이, 다니엘 블레이크'를 통해 지난 22일(현지 시간) 칸 영화제 시상식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아 지난 2006년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 된 것.
칸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초정작 가운데 최고 작품의 감독에게 주어지는 칸 영화제 최고상으로 한국영화로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경쟁 부분에 초청됐다.
한편 2등상인 심사위원대상은 캐나다의 자비에 돌란 감독이 연출한 ‘단지, 세상의 끝'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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