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그리가 데뷔 앨범을 발표해 화제인 가운데 'MC 그리'라는 이름의 유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구라는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아들 김동현이 힙합 가수를 꿈꾼다며 예명을 만들었다.
당시 방송에서 김구라는 김동현의 예명으로 'MC그리'를 추천했다. 그 이유로는 "어릴 적 얼굴이 땡그래서(동그래서) '땡글이'라고 불렀다. 거기서 따와 '그리'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책도 많이 읽고 영화도 봐서 의미 있는 이름으로 지으려고 했다"며 거절 의사를 비췄지만 김구라는 "알았다. MC그리"라며 쐐기를 박았다.
한편 MC그리는 18일 타이틀곡 '열아홉'이 담긴 데뷔 싱글앨범 '열아홉'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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