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읽기] 중국 경제 버블? 신화는 계속된다
[함께읽기] 중국 경제 버블? 신화는 계속된다
  • 북데일리
  • 승인 2008.02.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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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북데일리] 글로벌 증시를 쥐락펴락하는 것이 바로 미국과 중국이다. 서브프라임 부실 여파로 증시는 물론 경제 침체를 맞고 있는 미국과 지난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중국 증시는 현재 조정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어떤 나라인가? 전 세계 유수의 기관 및, 기업, 투자자들이 내놓은 예측과 동향, 지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중국은 언제나 ‘그 이상’을 보여 온 나라다. 특히 오는 8월, 개최될 북경올림픽의 효과와 2010년 상해엑스포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주식 한 권으로 끝내기>(이가서. 2008)는 중국 본토시장 및 홍콩 주식시장의 구조와 업종 현황 및 대표기업 소개, 우량주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전 세계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며 불황인 요즘 중국의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계속 고속 성장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배경, 중장기적으로 투자할 종목들을 점검할 수 있다.

*책 속의 지식

<초보자도 쉽게 알 수 있는 중국 증시 시장 포인트>

A주

-중국 내 상장되어 중국 A주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에 관한 것으로 A주는 위안화로 거래하며, 중국 내 투자자만 참여할 수 있다.

B주

-중국 내 상장돼 중국 B주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에 관한 것으로, 2001년 2월 28일부터 중국 내 거주자도 합법적으로 투자가 가능해졌지만, 아직 외환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

H주

-중국에 본사를 두고 등록돼 있는 기업으로 중국 증권감독위원회에 의해 홍콩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기업이다. H주는 홍콩달러로 매매된다.

레드칩

-국영기관, 성, 시 등이 직접 또는 간접으로 소유한 홍콩 상장기업으로 지주 비율은 35% 이상 유지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H주와의 차이점은 중국 내 기업등록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 않은 것이며 홍콩뿐만이 아니라 해외등록도 가능하다.

GEM(Growth Enterprise Market)

-벤처 육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시장이며, 미국의 나스닥, 한국의 코스닥과 유사한 개념이다.

*이슈

지난해 중국펀드는 적게는 40%, 최대 170%의 기록적인 수익률을 달성했다. 많은 애널리스트들과 경제분석가들은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손꼽으며 ‘차이나’라는 단어만 들어가도 일단 넣고 보자며 엄청난 자금이 몰렸다.

중국의 가장 큰 리스크는 ‘폐쇄적인 시장’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은 지속적인 대미무역 흑자를 기록하며 외환보유고가 증가하고 있고 경제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당분간 주식시장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 지배적이다.

중국주식의 집접투자가 망설여진다면 펀드와 같은 간접투자 쪽으로 투자 비중을 가져가는 것도 좋다. 중국은 ‘지금 개발 중인 나라’라는 점을 명시하면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 성장 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절대 멈춘다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 당국의 긴축정책은 경제 성장을 늦춰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지 결코 경제를 퇴보시키려는 것이 아니다.

[홍무진 기자 fila9090@naver.com]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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