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금 카드 결제 크게 늘어나..2월 카드 승인금액 전년비 14.1%↑
공과금 카드 결제 크게 늘어나..2월 카드 승인금액 전년비 14.1%↑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6.03.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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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카드승인금액 상위 10대 업종 (자료=여신금융연구소)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올해 2월 카드 승인금액이 52조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1% 증가했다. 특히 공과금 승인 금액은 4조6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9.9% 증가했다.

24일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52조100억원으로 이중 공과금을 제외한 승인금액은 47조3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3% 늘었다.

1월과 2월 공과금을 제외한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98조2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4%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율(5.8%)보다 3.6%포인트 확대됐다. 이는 민간소비 확대보다는 윤달로 인한 영업일수 증가와 결제시장에서 카드의 경쟁력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윤달효과를 감안해 1월과 2월 일평균 승인금액(1조6300억원)을 제외한 승인 금액 증가율은 7.6%로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율 대비 1.8%포인트 증가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운전면허시험 개선계획 발표 등 정부정책의 영향으로 자동차판매업종 및 자동차학원 승인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7%(2조100억원), 88.5%(365억원) 증가했다.

유통업종의 카드승인금액(7조5400억원)은 편의점 업종의 승인금액증가율 확대(47.3%)에도 불구하고 구정효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에 그쳐 전체카드 승인금 증가율(14.1%)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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