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앤더스 실바, 패배에도 팬들에 감사 인사 "오랜만에 런던와서 행복해"
UFC 앤더스 실바, 패배에도 팬들에 감사 인사 "오랜만에 런던와서 행복해"
  • 김수정 기자
  • 승인 2016.02.29 0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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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앤더스 실바
▲ 사진= 방송화면

UFC 앤더스 실바, 패배에도 팬들에 감사 인사 "오랜만에 런던와서 행복해"

UFC 앤더슨 실바가 마이클 비스핑에게 판정패에도 팬들에 대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앤더슨 실바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84' 메인이벤트 미들급 경기(5라운드)에서 마이클 비스핑(영국)에게 0-3 판정패를 당했다.

도핑 적발 후 1년 만에 복귀한 앤더슨 실바는 아쉬운 패배로 승리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앤더슨 실바는 경기 후 무대 위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런던에 와 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오랜만에 런던에 와서 행복했고 브라질 팬들에게도 감사다"며 경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이날 패배 후 앤더슨 실바는 북 받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논물을 글썽이는 등, 가슴 찡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비스핑은 왼쪽 눈 아래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안면에 피를 흘리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위기를 잘 견뎌냈다. 실바는 킥과 강력한 펀치를 앞세워 경기를 이끈 반면 비스핑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는 전술을 구사했다. 비스핑은 런던 무패 행진은 물론 3연승 행진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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