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UFO(미확인비행물체) 관련 극비 자료 가운데에서 기밀 해제된 문서 1000여 건을 공개했다. 아쉽게도 특별한 것은 없다. 목격담이나 조사 내용을 담은 글이 많다.
맨 위 사진은 영국 셰필드 상공을 날아가는 UFO 편대 모습이다. 지난 1962년 영국의 학생이 촬영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이 사진은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CIA는 설명했다.
두 번째 사진은 1960년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촬영된 것이다.
세 번째 사진은 1952년 미국 뉴저지에서 포착된 것이다. 가장 선명한 편이다. 오래전부터 인터넷에 떠돌면서 사진의 진위여부를 둘러싼 논란을 일으켰다.
UFO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흡족하지 않는 정보들이다. 그런데 외계 문명의 존재를 인정할 증거가 있다고 해도 CIA가 이를 밝힐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CIA가 이번에 공개한 자료는 미국 정보 당국이 오래전부터 UFO에 큰 관심을 갖고 조사했다는 사실을 간접 증명한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