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중급 스마트폰 '2016년형 갤럭시 A7·A5'가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배터리수명은 가장 길어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 갤럭시 A7 2016 에디션, 갤럭시 A5 2016 에디션의 배터리 성능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공정한 테스트를 위해 모든 스마트폰은 200니트 밝기로 설정됐다. 사용자들이 실제 사용하는 전력 소모 환경과 비슷한 환경에서 커스텀 웹 스크립트를 이용해 배터리 수명을 측정했다
먼저 배터리 수명 테스트에서 3300mAh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A7이 9시간 57분, 2900mAh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A5가 9시간 55분을 기록했다. 갤럭시노트5, 애플 아이폰6S플러스은 9시간 11분으로 나란히 1, 2위를 빼앗겼다.
갤럭시 A7, A5가 기록한 배터리 수명은 그동안 폰아레나가 테스트한 기기들 가운데 배터리 수명이 가장 긴 것이다.
충전 시간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100% 완충까지 걸린 시간은 갤럭시 A5가 96분, 갤럭시 A7이 100분을 기록해 각각 5위, 7위를 기록했다. 충전 테스트 1~3위는 각각 모토로라 모토 X 퓨어, 갤럭시S6, 갤럭시노트5가 차지했다.
지난 14일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 A5 출고가는 52만8000원, 갤럭시 A7는 59만9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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