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콕 영화 ‘나는 고백한다(I Confess)’, 연극 ‘몬스터-고백’으로 재탄생
히치콕 영화 ‘나는 고백한다(I Confess)’, 연극 ‘몬스터-고백’으로 재탄생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6.01.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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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극단 해를 보는 마음)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히치곡의 수작 영화 ‘나는 고백한다(I Confess)’가 연극 ‘몬스터-고백’으로 재탄생한다.

몬스터-고백은 지난해 연극 ‘조씨고아’로 주목받은 젊은 극단 해를 보는 마음의 2016년 첫 작품이다. 오는 28일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관객을 만나는 것.

대인들의 욕망과 갈등,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프랑스 희곡작가인 폴앙텔므의 희곡 ‘Nos deux consciences’를 재구성했다. 해당 작품은 히치콕이 나는 고백한다로 영화화 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1902년에 쓰여 진 이 희곡에 당대의 시의성을 반영했다. 사채업자 안성호 살해 사건에 얽히게 되는 마태오 신부와 장용대.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다양한 진실을 이야기 한다.

황준형 연출은 “폴앙텔므의 희곡 Nos deux consciences에 영향을 받아 인간본성탐구와 다양한 심리제스츄어 개발에 적합한 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 작업을 계기로 극단 해를 보는 마음 의 좀 더 폭넓은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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