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못 쓰는 아이폰6S..애플 전성기는 여기까지?
힘 못 쓰는 아이폰6S..애플 전성기는 여기까지?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5.12.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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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6S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전성기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사진=아이폰6S)

아이폰6S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전성기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간)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중국 IT 사이트 웨이펑닷컴에서 아이폰6S 64GB 골드 버전은 5688위안(약 102만원), 다른 버전은 5788위안(약 103만원)으로 각각 가격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아이폰6S 출시 3달 만에 가격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애플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아이폰6S를 6088위안(약 109만원)에 팔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큰 차이가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웨이펑닷컴에서 쿠폰 등을 적용하면 5388위안(약 96만원)에도 구입이 가능하다.

앞서 인도에서도 아이폰6S의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 같은 가격 하락 추세는 그동안 아이폰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현상이다.

이에 따라 내년 아이폰 판매량이 최초로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가들의 전망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FBR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아이폰6S의 수요 둔화를 언급하며 출하 추정치를 4분기에 7700만대에서 7550만대로, 내년 1분기는 6000만대에서 5200만대로, 2분기에는 5100만대에서 4700만대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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