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을 받을 중소기업 금리 부담이 최대 0.3% 포인트 줄어든다. 28일 신용보증기금이 7개 은행과 업무협약에 따라 출시한 '금융기관 협약보험' 덕분이다.
신보는 협약금융회사에서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매출채권보험을 지원하고 보험료도 10% 할인한다. 이에 7개 은행은 매출채권보험에 든 중소기업이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을 받을 때 은행 내규에 따라 0.3% 포인트 한도 안에서 금리를 할인해 준다.
협약에 함께한 은행은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SC 등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신보가 보장하는 공적보험제도다.
신보 관계자는 "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거래처가 부도나도 신보가 보험금을 지급해 연쇄부도확률이 낮아진다"며 "구매기업의 외상매출채권 미결제로 인한 납품기업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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