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5년 다툼 대법서 끝날까..애플 "삼성 2100억 추가 배상해야"
삼성·애플 5년 다툼 대법서 끝날까..애플 "삼성 2100억 추가 배상해야"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12.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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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애플이 디자인 특허 침해에 따른 부수적 손해를 주장하며 삼성전자에 1억8000만 달러(한화 약 2100억원)를 추가 청구했다. 애플은 최근 삼성전자로부터 아이폰 디자인 특허 침해 손해배상액으로 5억4800만 달러(한화 약 6390억원)를 받았다.

25일 특허 전문 사이트 포스페이턴츠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삼성전자가에 추가 배상금ㅇ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소장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제출했다.

지난 2012년 배심원 평결이 시작된 후 지금까지 추가 발생한 손해와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 애플의 주장이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디자인 특허 침해 소송은 지난 2011년에 시작됐다. 당시 애플은 삼성전자 갤럭시S 모델에 적용된 기술과 디자인 등이 아이폰을 베낀 것이라며 소송을 냈다. 

올해 5월 미국 법원은 삼성전자가 손해 배상액 5억4800만달러를 내야한다고 판결했다. 삼성전자는 판결에 따라 일단 애플에 돈을 지급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미국 대법원에 사건 상고를 허가해 달라고 신청해 놓은 상태다. 미 대법원이 상고를 받아들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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