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현지 기자]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가전제품을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으로 원격 조정할 수 있게 된다.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기가 IoT 홈’을 올해 말에 제공한다.
이를 위해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가전제품을 올해 말과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세탁기, 냉장고, 로봇청소기, 오븐 등 6종이다.
기가 IoT 홈 서비스는 지난달 KT가 출시한 스마트폰 원격조정 장치 ‘올레 기가 홈매니저’로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레 기가 IoT 홈매니저는 디지털 도어록으로 집안 생활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올레 기가 IoT 홈매니저를 구입한 소비자는 앞으로 6종류의 삼성전자 생활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올해 말 ‘삼성전자 브랜드’인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서비스가 출시된다. 내년 초에 세탁기와 냉장고, 로봇청소기, 오븐과 같은 4종의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삼성 스마트폰 계정으로 ‘올레 기가 IoT 홈매니저’ 서비스를 가입한 뒤 삼성가전제품을 추가하면 된다.
KT와 삼성전자는 서비스 구현을 위해 기술을 공유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가전의 제어·연동 기술을 지원했다. KT는 이 기술을 활용해 기가 IoT 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향후 소비자 생활 습관에 맞춰 가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IoT 생활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함께 공동 마케팅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