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전작 ‘응답하라 1994’와 어떤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까. ‘응답하라 1988’이 15회부터 시간 배경을 1994년으로 이동하면서 두 드라마의 출연진이 함께 등장할지에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방송으로만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최근 영화 ‘히말라야’와 관련해 화이트페이퍼와 만난 배우 정우도 ‘응팔’ 출연 여부에 대해 “제가 나올까요?”라며 의미 심장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15회부터 방송된 ‘응팔’은 덕선(혜리)을 비롯한 쌍문동 골목 5인방이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생활의 첫 발을 내딛으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리게 된다. 캐릭터의 나이대로 보면 ‘응사’ 캐릭터들이 동생뻘이 된다.
‘응답하라’ 광팬들은 ‘응칠’부터 ‘응사’ ‘응팔’까지 모두 출연 중인 성동일-이일화 콤비의 등장은 기정사실로 정한 가운데 ‘응사’에 이어 다시 한 번 ‘응팔’에도 출연하는 김성균, ‘응사’의 히어로 ‘쓰레기’ 정우가 유력한 ‘응팔’ 콜라보레이션 출연자로 보고 있다. 앞서 ‘응사’에선 ‘응칠’의 주인공들이 함께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응답하라 1988’ 15회는 오는 2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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