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가 박보검(최택 역) 편으로 기울었다.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혜리(덕선 역) 남편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박보검이 류준열(정환 역)을 앞지르는 분위기다.
응답하라 1988은 앞선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와 같이 여주인공의 미래 남편찾기를 차용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극 초중반에서부터 남편 후보가 박보검과 류준열로 압축됐다.
남편찾기가 간단해 짐에 따라 시청자들은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 응답하라 1988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환(류준열)보다 최택(박보검)에 대한 응원이 줄 잇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택이 미래 덕선(혜리) 남편이라는 증거 찾기에 한창이다.
게시판의 시청자들은 “류준열보다 박보검이 혜리 남편이기 바란다”, “대세는 박보검. 박보검 같은 남편이 류준열 같은 남편보다 훨씬 좋을 것”, “덕선아, 네 마음 속의 택이를 봐라”라는 글을 게시하고 있다.
지난 19일 응답하라 1988 방송분에서 최택은 “내가 너에 대해서 모르는 게 뭐있냐?”라는 덕선의 말에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 이제 고백하려고 곧”이라고 말했다. 이는 다음주 방송할 응답하라 1988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최택 역 박보검과 정환 역 류준열을 스타 반열에 올린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7시 50분 tvN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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