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공백 없앤다..우리은행 본부부서장 사전 발령 눈길
업무공백 없앤다..우리은행 본부부서장 사전 발령 눈길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12.0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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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우리은행)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우리은행이 정기 인사이동 전 본부 부서장을 사전에 내정하는 ‘본부부서장 사전 인사 발령제’를 7일 시행했다.

이 제도는 지난해 이광구 은행장 취임 후 실시했던 정기 원샷 인사에 이어 두번째 시행되는 파격 인사라고 은행은 설명했다. 본부 부서장을 미리 발표해 업무 파악을 챙겨두면 실제 정기 인사 후 바로 영업에 뛰어들게 하자는 뜻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55개 본부부서 가운데 50%가량이 교체됐다. 영업조직에서 성과가 우수하거나 리더십이 강한 지점장급을 발탁했다고 우리은행은 전했다. 우리은행은 향후 팀장급 정기인사에서도 영업 실적이 우수한 직원들을 대거 기용해 금융환경 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타행 대비 먼저 시작한 임원인사에 이어 본부부서장을 내정해 12월 중순까지 정기인사를 한 번에 끝내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남들보다 한발 앞선 영엽으로 2016년은 우리은행의 민영화가 완수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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