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이어 청담동에서도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한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청담동 삼익아파트’도 재건축을 추진한다. 재건축이 본격화되면 약 888가구가 이주를 해야 한다. 일대 전세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 4일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을 허가했다. 청담 삼익아파트가 재건축되면 현재 12층 12개동 888가구에서 최고 35층 9개동 1230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조합 관계자는 “내년 초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고 관리 처분 총회와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1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재건축이 본격화되면 약 888가구 입주민들은 당분간 집을 떠나야 한다. 인근 지역 전세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담삼익아파트는 134-18번지 일대에 있는 아파트 단지다. 이 단지는 1980년에 들어선 노후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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