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 인정한 한국 영상기술..'아메리칸 필름 마켓'서 818만불 현장 계약 체결
세계도 인정한 한국 영상기술..'아메리칸 필름 마켓'서 818만불 현장 계약 체결
  • 김동민 기자
  • 승인 2015.11.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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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까지 열린 'AFM2015'에 참가한 국내 영상 관련 업체들이 818만불에 이르는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화이트페이퍼=김동민 기자] 아메리칸 필름 마켓(American Film Market, 이하 ‘AFM’)에 참가한 국내 영상 관련 업체들이 818만불에 이르는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AFM에서 국내 컴퓨터그래픽(CG)·시각특수효과(VFX)·애니메이션 기업들이 큰 성과를 거뒀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AFM에서 6건의 현장 계약이 체결됐으며 상담 건수 215건, 상담 실적 약 4300만달러, 계약액은 818만달러(한화 약 95억원)로 집계됐다.

AFM은 전세계 70여개국에서 8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북미 최고의 영상콘텐츠 비즈니스 마켓이다.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영상 관련 기업들이라면 반드시 참가하는 B2B(기업 간 거래) 전문 행사로 알려져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www.nipa.kr)은 AFM 2015에서 국내 기업들과 함께 공동관을 운영했다. 공동관에는 디지털아이디어, 디지아트, 레드로버, 매크로그래프, 비아이그룹, 일공육사 등 6개의 국내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6개사는 국내외 영화 제작사, 배급사들과 일대일 현장 비즈니스 상담과 각종 현지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효근 디지털콘텐츠 단장은 “(AFM을 통해)해외 제작사들의 국내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CG관련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에 북경국제영화제(Beijing Film Festival)에서도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 바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내 CG·VFX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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