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동민 기자] '눈의 날'을 맞아 건강한 눈을 지키는 방법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년 11월 11일은 대한안과협회가 정한 '눈의 날'이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은 눈의 날을 맞아 20~30대에게 중요한 눈 건강 관리법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고 콘택트렌즈를 끼는 일이 많아 눈 관리에 소홀한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해서다.
스마트폰·컴퓨터·TV 화면을 오랫동안 보면 눈이 피로해져 안구통이 생길 수 있다.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 안구건조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시력이 나빠졌다고 느끼면 지체하지 않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매일 깨끗하게 세척해야 하는 콘택트렌즈를 소홀하게 관리하면 안구건조증이 생긴다. 심할 경우 각막이 손상되어 시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 콘택트렌즈 사용방법을 준수해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콘택트렌즈의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자신에게 맞는 렌즈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착용감이 좋고 눈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렌즈를 선택해야 한다. 하드렌즈는 소프트렌즈보다 산소투과율이 높아 눈 건강에 좋다.
근시가 심한 사람은 20~30대에도 녹내장이 발생하거나 망막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안경 도수가 -6 디옵터 이상으로 고도근시인 사람은 1년에 한번씩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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