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만 분단 후 첫 정상회담 코앞…양안 관계 변화에 촉각
중국·대만 분단 후 첫 정상회담 코앞…양안 관계 변화에 촉각
  • 김동민 기자
  • 승인 2015.11.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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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동민 기자] 중국과 대만 분단 이후 처음으로 66년 만의 첫 정상회담이 잠시 뒤 열린다.

중국 시진핑 주석과 대만 마잉주 총통이 7일 오후 3시(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가진다. 두 정상은 샹그릴라 호텔에서 만나 1시간 가량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번 회담에서는 대만의 유엔 재가입, 중국·대만 정상회담의 정례화 등 두 나라의 관계 재정립에 관한 문제들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별도의 협정·공동성명 발표 없이 각자 기자회견을 열고 회담 결과를 설명하기로 했다.

마 총통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동은 양안 정상회담의 상시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진핑 주석과 만나면 대만이 외교적 고립을 탈피할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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