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년 만에 최대 '분양 대회전'..126개 단지 9만5000가구 분양
11월 15년 만에 최대 '분양 대회전'..126개 단지 9만5000가구 분양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11.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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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만 가구에 육박하는 대규모 아파트가 11월에 쏟아진다.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이달에 15년 만에 최대 규모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전국 126개 단지에서 일반분양 가구수만 10만가구에 육박한다.

2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에는 전국에서 126개 단지, 11만4474가구(임대, 오피스텔 포함)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9만522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달(4만7197가구, 일반분양 기준)에 보다 101.76% 많은 것이다. 
 
서울에서 24곳 6675가구, 경기 48곳 5만792가구, 인천 3곳 2402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에선 51개 지역에서 3만5357가구가 내집마련 예정자들을 맞는다.
 
강남3구 재건축아파트가 주목할 만한 이슈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서초한양을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한다. 

GS건설도 서울 서초구 반포한양아파트(서울 서초구 잠원동 66번지)를 재건축한 아파트 ‘신반포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대림산업 역시 이달 잠원동에 재건축 단지(아크로리버뷰)를 내놓는다.

올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불리는 ‘송파 헬리오시티’(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도 이달 분양한다. 송파 헬리오시티는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짓는 아파트 단지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상아3차를 재건축하는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 대형건설사들의 분양이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전북 군산시 조촌동에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지하 2~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140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GS건설 역시 이달 충북 충주시 충주기업도시 1블록에 ‘충주시티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지상 15~20층 20개 동 전용면적 59~84㎡ 159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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