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까지 팔 걷고 나선 '드론'..국토부,드론 시범사업 추진
정부까지 팔 걷고 나선 '드론'..국토부,드론 시범사업 추진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10.31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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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무인 비행장치 '드론'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가 시범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시범사업은 드론시장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30일 드론 시범사업을 할 지역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은 부산 중동 청사포, 대구 달성군 구지면, 강원 영월군 덕포리, 전남 고흥군 고소리 등 4곳이다.

드론 시범사업을 벌일 기업은 대한항공,CJ대한통운, 현대로지스틱 등 15곳이다.

정부는 현행 제도에서 금지하는 야간비행, 고고도 비행·가시권 밖 비행 등 다양한 테스트를 한다. 국토부는 드론 시범사업으로 좀 더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드론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드론시장의 규모가 오는 2022년에는 114억 달러(12조4488억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2013년 드론시장은 60억 달러(한화 약 6조5520억원)였다.

드론의 상용화도 속속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11일 미국 특허청은 아마존이 출원한 드론 택배 배송 시스템 특허를 허락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드론 택배 도입을 위해 정부와 CJ대한통운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계는 5년 안에 수 십만대의 민간 택배용 드론이 보급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당초 드론은 군사용 및 첩보용으로 사용됐지만 이젠 실생활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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