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현지 기자] 한화그룹이 재정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해주는 캠페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복지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교육 서비스까지 함께 병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화그룹은 친환경 태양광 발전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그룹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까지 4년 동안 118개의 복지기관에 807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올해 캠페인이 마무리되면 전국 146개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된다.
지난 28일에는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아동생활시설인 천양원에서 1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주기 위해 기증식을 열었다. 이번 기증식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했다.
한화그룹은 천양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모두 28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총 216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11년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시작해 재정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에너지 복지 캠페인을 벌였다. 한화그룹은 사회복지시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 복지서비스 재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화그룹은 에너지 복지 제공 외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초등학생들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의 중요성을 체험해볼 수 있는 ‘해피선샤인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박선규 한화 대전사업장장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범국가적 과제인 친환경과 사회복지의 가치를 모두 아우르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이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