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바일과 PC OS 통합해 모바일 컴퓨팅 주도 계획
스마트폰과 노트북이 결합한다. 구글이 스마트폰 OS(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로 작동하는 노트북을 2017년 내놓는다. 구글은 지난 2009년부터 크롬 OS를 사용하는 노트북을 판매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2017년 크롬과 안드로이드를 결합한 새로운 OS를 내놓을 예정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뿐만 아니라 PC로도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게 하겠다는 포부다.
WSJ는 "모바일 컴퓨팅의 주도권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구글 엔지니어들이 약 2년간 이 두 OS를 결합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 들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크롬 OS 개발을 이끈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는 지난주 애널리스트들과의 회의에서 "모바일은 결국 우리가 지금 데스크톱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섞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