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파주시가 다음달부터 서울과 문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공사를 시작한다. 오는 2020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개발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서울-문산 고속도로 기공식을 열고 다음달부터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서울 강변북로에서 파주시 문산읍을 연결하는 35.2㎞ 길이 고속도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파주, 고양 지역 교통난 해소와 함께 인구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한다.
전체 구간의 15.1㎞(43%)는 6차로로 설계된다.
IC(나들목)은 총 8개가 설치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연결돼 교통여건도 개선된다. 고속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자동차로 서울에서 파주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40분으로 줄어든다. 현재 자유로를 타면 파주에서 서울까지 약 50분 걸린다.
서울-문산 고속도로의 총 투자비는 2조2941억원이다. GS건설 등 10개 업체가 참여한 민자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서울문산고속도로’다. 오는 2020년 11월 공사가 마무리된다.
파주에는 경의선 운정역 공사가 끝나 가동에 들어가고 서울과 경기도를 20분 만에 연결하는 GTX 연장선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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