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개봉영화] 흥행독주 ‘마션’ 대항마 떴다, ‘더폰’ ‘특종’
[이번주 개봉영화] 흥행독주 ‘마션’ 대항마 떴다, ‘더폰’ ‘특종’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10.2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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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기대작 두 편 개봉, 박스오피스 정상의 ‘마션’ 끌어 내릴까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유쾌한 한국영화 ‘특종: 량첸살인기’와 또 한 편의 손현주 스릴러 ‘더 폰’이 개봉했다. 여기에 ‘돌연변이’, ‘필름시대사랑’ 등 볼만한 한국영화가 풍성한 한 주다.

해외작품으로는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디판’이 관객을 만난다.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한 스릴러 ‘노크 노크’도 볼만하다. 또 ‘빽투더퓨쳐2’가 재개봉한다.

▲특종:량첸살인기
특종인 줄 알고 터트린 사건이 일생일대의 사고였다. 진실을 밝히지 않는 순간 거짓은 진실이 되고 일이 점점 커진다. 배우 조정석 원톱의 특종:량첸살인기는 유쾌하다. 매순간 터져 나오는 웃음은 웃지 못 할 상황에서 유도되는 웃음이다. 그렇기에 배우 조정석과 노덕 감독의 센스가 더욱 빛나는 작품.

특종:량첸살인기 리뷰보기

http://www.white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292

▲더 폰
손현주가 또 스릴러에 출연했다. ‘숨바꼭질’, ‘악의 연대기’에 이은 세 번째 스릴러 ‘더 폰’은 판타지가 더해진다. 그것이 판타지임을 알지만 꼭 있을 법한 이야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야기가 주는 긴장감보다 배우의 연기가 주는 몰입도는 단연 최고다.

더 폰 리뷰보기 http://www.white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296

▲돌연변이
우리시대의 씁쓸한 자화상 같은 영화. 자화상조차도 사람이지 않는 이 시대의 청년은 어디에 서야 할 것이며, 무엇을 해야 할까. 영화 돌연변이의 주연배우이지만 좀처럼 얼굴을 보여주지 않은 이광수의 촬영 에피소드가 더 흥미를 끄는 작품이다.

▲디판
2015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디판.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최고의 상을 받았다고 국내 관객들에게도 찬사를 얻을 수는 없다. 그러나 디판은 영화가 품고 있는 사랑이 그 자체로 따뜻한 영화다. 특히 내전으로 인한 고통이 끊임없는 지금, 꼭 봐야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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