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위 20%의 평균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섰다. 주택규제 완화가 가격상승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KB국민은행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의 가격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아파트의 평균가격은 10억608만원을 기록했다. 아파트를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상위 20%에 드는 아파트 가격이 10억을 넘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보다 6.2% 가격이 올랐다. 지난해 서울 상위 20% 아파트 평균가격은 9억4715만원이었다.
고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는 금리인하로 인한 매매거래 증가, LTV(주택담보인정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등의 규제완화에 주택시장이 살아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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