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종료 앞둔 절세펀드 '인기'..소득공제·재형저축펀드에 1900억원 '유입'
연말 종료 앞둔 절세펀드 '인기'..소득공제·재형저축펀드에 1900억원 '유입'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0.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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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성과는 소득공제펀드 양호(6%), 재형저축펀드 별로(-0.8%)
▲ 서민을 위한 절세상품 소득공제장기펀드와 재형저축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자료=뉴스1)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세제혜택이 있지만 올해말까지만 가입할 수 있는 소득공제 장기펀드와 재형저축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세제혜택이 있는 두 펀드는 올해 각각 플러스, 마이너스 수익률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소득공제 장기펀드와 재형저축 펀드에 각각 1718억원, 213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소득공제 장기펀드의 성과는 양호하지만 재형저축 펀드 성과는 별로다. 올해 소득공제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6%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3.3%)의 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소장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50억원 넘는 상품은 수익률이 더욱 높다. 'KB밸류포커스소득공제전환자(주식)C클래스'(11%) 펀드는 11%를 기록하고 있다. 재형저축 펀드 수익률은 올해 -0.8%다.

소득공제장기펀드는 연봉 5000만원 이하 서민들이 가입할 수 있다.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 2014년 3월 17일 판매가 시작돼 오는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재형저축은 연소득 5000만원 이하 근로자나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자영업자만 가입할 수 있다. 이익에 대해 배당소득세 15.4%를 떼지 않는다. 보통 투자수익을 추구하면 예금과 펀드 가운데 원금손실 위험이 있는 재형저축펀드를 가입한다. 재형저축 펀드도 올해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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