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안 75개국 304편 영화 상영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1일) 개막한다.
올해로 스무 살이 된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 자리 잡으며 세계인의 축제가 됐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막은 인도영화 ‘주바안’이 올린다. 이를 시작으로 총 75개국에서 모인 304편의 영화가 부산으로 모인 전 세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디판’과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한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택시’가 있다. 국내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작품들이다.
개막 당일인 오늘 저녁 개막식에는 송강호, 유아인을 비롯해 권상우, 성동일, 황정민, 문소리, 박중훈 등 국내 정상 배우들이 행사에 참석한다. 여기에 소피마르소, 탕웨이, 나가사와 마사미 등 세계적인 스타들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개막식 오프닝 무대에는 성악가 조수미가 오른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