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임직원, 해외 현장서 학생 위한 기부 나서
SK건설 임직원, 해외 현장서 학생 위한 기부 나서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09.26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K건설이 해외 교육 취약 지역에 살고 있는 아동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 SK건설 임직원이 초등학교 교실에 칠판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SK건설)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SK건설이 해외 교육 취약 지역에 살고 있는 아동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

SK건설은 라오스 참파삭주(州) 볼라벤 지역 초등학교에 운동장과 칠판 등 교육시설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아이들을 위한 각종 학용품도 기부했다.
 
SK건설 라오스 세피안 세남노이(Xe-Pian Xe-Namnoy) 수력발전 현장 임직원은 인근 학교 학생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이번 기부행사에 참여했다. SK건설 임직원들은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전해 듣고 손수 나섰다.

SK건설 현장 임직원은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볼라벤 지역 후웨이 좃 초등학교(Houay Zot Primary School)에 칠판 등 교육시설을 설치해줬다. 이어 학생을 위한 노트, 볼펜, 지우개 등이 담긴 학용품 250여세트를 기부했다. 

또한 굴삭기와 그레이더를 투입해 학생들이 체육 교육을 받고 뛰어 놀 수 있도록 운동장과 풋살장을 새로 지었다. 

임직원들은 일일교사가 돼 친환경, 위생, 안전교육의 노하우를 학생에게 전했다. 볼라벤 지역은 수도 비엔티안에서 남동쪽으로 500㎞ 떨어진 고원지대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교육시설과 학용품 기부를 통해 250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 소중한 배움에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세계 오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SK건설은 지난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급식소를 제공했다. 탄자니아에 트라코마 예방을 위한 물탱크를 기부하기도 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