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송파 성지 아파트’가 새롭게 리모델링한다. 아파트 단지 수도 늘어나며 전용 면적도 확대된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송파구에 있는 송파 성지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은 아파트 꼭대기 위로 2~3개 층을 더 올리는 재건축 방법이다.
송파 성지아파트는 지상 13층, 15층짜리 2개동, 전용면적 59㎡, 80㎡ 으로 구성된 총 298가구의 단지다. 지난 1992년에 입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이 단지를 오는 2019년까지 지하 3층, 지상 18층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한다. 지금보다 44가구가 늘어난 342가구 단지로 탈바꿈한다. 현재 전용면적 59㎡, 80㎡ 타입은 각각 80㎡, 103㎡로 확장된다. 포스코건설이 제시한 3.3㎡ 당 공사비는 약 431만원이다. 총 공사금액은 788억원이다.
송파 성지아파트의 입지는 우수하다. 송파 성지아파트는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단지 근처에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가까이에 중대초, 가락중, 가락고, 잠실여고 등이 있다.
포스코건설은 가구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주차장을 새롭게 짓는다. 또한 커뮤니티 시설 제공, 더샵 첨단시스템 적용 등으로 재건축의 장점을 살릴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송파 성지아파트 사업수주로 현재까지 수직증축 재건축 사업에서 총 4200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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