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볼만한 영화] 미쓰 와이프, 세대불문 여성의 마음을 대변한다
[주말에 볼만한 영화] 미쓰 와이프, 세대불문 여성의 마음을 대변한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5.09.15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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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이다. 영화 마니아들에겐 주말이 기다려지는 시기다. 주말에 볼만한 영화에 대한 정보를 미리미리 챙겨둔 후 관람을 한다면 감동 두배, 실속 관람을 할 수 있다.

금주 소개할 주말에 볼만한 영화는 "미쓰 와이프다'  연우(엄정화)의 세대불문 여성의 마음을 대변하는 대사를 통해 미리 관람해본다.

No.1  엄마로 사는 여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연우’의 한마디!

“하늘 엄마 말고 이연우라고 불러주세요!”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 관람 후 높은 만족도로 흥행세에 한층 탄력을 더하고 있는 <미쓰 와이프>가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주인공 ‘연우’의 대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청천벽력 같은 인생반전을 맞은 ‘연우’가 자신을 계속 하늘 엄마라고 부르는 남편 ‘성환’에게 “하늘 엄마 말고 이연우라고 불러주세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이름 대신 아들딸 엄마로 불리는 수많은 주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전한다. 여기에 남편과 아이들 밥 챙기기부터 깨알 같은 장당 35원 봉투 접기 알바까지 전쟁 같은 일상을 보내는 아줌마 ‘연우’의 모습은 주부 관객들에게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결혼하고 가정을 꾸려 나가면서 이름을 잊고 살았던 주부 관객들은 이에 “영화 봤더니 나도 민석 엄마 대신에 이름으로 불리고 싶은 마음 듬뿍”(네이버 leeh****), “아줌마 ‘이연우’의 모습에 백번 공감! 언제부터 내 이름은 세은이 엄마였을까?”(다음 saee****), “언젠가부터 이름 불려본 적이 없는데 오늘은 나도 누구 엄마 대신 이름 불리고파~”(네이버 aaab****) 등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No.2  무시하는 건 못 참아! 에이스 변호사 ‘이연우’가 날리는 통쾌한 한 방!

“그러는 그쪽은 조선시대에서 오셨어요?”

남편 ‘성환’의 구청 모임에 함께 참석한 ‘연우’가 자신의 의견을 말하자 바깥 일에 끼어드는 것이 아니라며 핀잔을 주는 과장 사모님에게 “그러는 그쪽은 조선시대에서 오셨어요?”라며 응수하는 장면은 <미쓰 와이프>의 놓칠 수 없는 공감 포인트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우’를 못마땅해하는 과장 사모님에게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연우’의 모습은 여성 관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남편의 과장 사모님한테 조선시대에서 왔냐고 할 때 다 터짐!"(네이버_sang****), “한 마디도 지지 않는 엄정화의 칼날 서린 독설도 멋있다!"(네이버 enus****), "나도 이연우씨처럼 똑 부러지게 할 말 다 하고 싶다! 내 속이 다 시원했음!"(네이버 new_****)등 호평을 전하고 있다.

No.3  모든 엄마들이 꼭 해주고 싶은 말!

“엄마가 지켜줄게”

마지막으로 하루아침에 뒤바뀐 인생을 살게 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던 ‘연우’가 어느새 가족의 사랑에 마음을 활짝 열고 완벽히 적응한 모습은 입가에 흐뭇한 웃음을 불러온다.

특히 딸 ‘하늘’에게 자연스럽게 “엄마가 지켜줄게”라고 말하는 ‘연우’의 모습은 가족애를 떠올리게 하며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이에 딸 ‘하늘’이 “요즘 엄마 이상했는데, 오늘 보니까 우리엄마 맞더라. 멋있었어”라며 엄마 ‘연우’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모습은 가족 간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고 있다.

젊은 관객들은 "엄마 생각나서 뭉클! 절로 눈물이 흘렀다"(네이버 dft8****), “잔잔한 웃음과 큰 감동! 집에 가서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네이버 mark****) 등 만족감을 전하는 한편 아이가 있는 주부 관객들은 “내 아이에게도 당당하게 엄마가 지켜준다고 말하고 싶다!”(네이버 pisk****), “우리 딸들도 엄마만 믿어! 지켜줄게!”(다음 mar**) 등 뜨거운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영화 정보]

제     목 : 미쓰 와이프
감     독 : 강효진
출     연 : 엄정화, 송승헌,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
제공/배급 : 메가박스㈜플러스엠
제     작 : ㈜영화사 아이비젼
크랭크인 : 2014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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