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임대주택 2만가구 은평뉴타운에 들어선다
2030 임대주택 2만가구 은평뉴타운에 들어선다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7.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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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리츠 도입..임대료 시세 80% 이하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

[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18년까지 민간자금을 끌여 들여 은평뉴타운에 임대주택 2만가구를 지어 공급한다. 임대료는 시세의 80%이며 연간 임대료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된다.

서울리츠는 SH공사가 자본금을 출자해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를 설립한 뒤 민간투자를 받아 임대주택을 짓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임대주택모델 '서울리츠' 개발 계획을 30일 내놨다. 

임대주택 입주 대상은 20~30대 가운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에 미치지 못하는 가구다. 서울시는 입주 세대 특성을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육아공동체와 일반가구 등 4개로 나눠 맞춤형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서울리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공공토지와 민간 유휴토지를 관리하는 '토지뱅크' 설립도 검토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리츠는 2030세대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주거문화 혁신의 첫 걸음"이라며 "민간자금과 공공의 안정성이 결합한 임대주택 공급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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