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업 용지 2배 '늘고' 자족기능 용지 '반토막'
[화이트페이퍼=김진태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이하 고덕강일지구)에 이케아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최근 국토부 공동주택통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고덕강일지구에 이케아 등 대형 상업시설을 지을 수 있는 유통판매시설 용지 6만8654㎡가 새로 생긴다. 일반상업 용지는 1만3167㎡에서 2만3910㎡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자족기능 용지는 기존 13만3238㎡에서 6만1425㎡로 줄어 반토막 났다. 자족기능 용지에는 오피스텔 과 상업·문화·복지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통과돼 이케아 등 대형 상업시설을 지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이케아 등 국내·외 유통기업들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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