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 클라크 VS 린다 해밀턴, 어떤 사라 코너가 더 매력적?
에밀리아 클라크 VS 린다 해밀턴, 어떤 사라 코너가 더 매력적?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7.0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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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사라 코너, 전투적 인물로 그려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개봉했다. 동시에 두 주인공 아놀드 스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내한해 2박 3일 동안의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극중 에밀리아 클라크는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엄마인 사라 코너 역을 맡았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2대 사라 코너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1, 2에서는 린다 해밀턴이 연기한 역할이다.

1대 사라 코너는 보호 받는 인물이다. 존 코너를 낳은 후 터미네이터의 공격으로부터 존 코너를 보호하려고 하지만 나약한 여성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반면 2대 사라 코너인 에밀리아 클라크는 전투적이다. 극 설정상 2대 사라 코너가 1대 사라 코너보다 젊은 역할이기도 하다.

2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에밀리아 클라크는 사라 코너 역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사라 코너 역할이 들어왔을 때 뛰듯이 달려가서 잡았다”며 “린다 해밀턴의 사라 코너는 연기적으로 영감을 받은 캐릭터다. 그렇지만 내가 연기 해야 하는 사라 코너는 달라야 했다. 성격과 인생이 모두 다르면서 기존 사라 코너를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과 1984년, 2017년을 오가는 시공간 초월 전쟁을 다룬 작품이다. 사라 코너 역을 맡은 에밀리아 클라크는 1984년 존 코너를 낳기 전 인물. T-800(아놀드 스왈제네거)을 통해 미래에 일어날 일을 알고 전쟁을 대비한다. 오늘(2일) 개봉해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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