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2015, 18세기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베토벤, 하이든 등 18세기 고전을 연주하는 18세기 오케스트라를 국내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한화그룹의 ‘한화클래식2015’가 올해 네덜란드 출신의 지휘자 프란스 브뤼헨이가 이끌고 있는 18세기 오케스트라를 초청한 것.
18세기 오케스트라는 20개국 이상의 다른 국적을 가진 55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고전 음악 레퍼토리를 그 시대에 가장 근접하게 연주해 사랑 받고 있는 오케스트라로 국내 공연은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하이든 교향곡 제13번 등 고전시대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의 곡들이 연주된다. 18세기 오케스트라는 18세기와 19세기 작품 해석에 탁월해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8세기 오케스트라 공연은 오는 19일 경기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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