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6주째 고공행진..리터당 1580원 임박
휘발유값 6주째 고공행진..리터당 1580원 임박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6.06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이 6주째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리터당 평균 1580원에 육박했다.

한국석유공사는 6월 첫째주 휘발유 평균가가 ℓ당 1572.4원으로 전주 대비 7.6원(0.5%)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상승 반등한 지난 4월 넷째주(1505.8원)와 비교하면 66.6원 올랐다.

매주 평균 11.1원씩 오른 셈이다.

경유 가격도 평균 6주 연속 상승했다. 전주 보다 5.1원(0.4%) 올라 ℓ당1365.7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664.5원으로 휘발유값이 가장 높았다. 전주 대비 4.3원 올랐다. 전국 평균 92.1원 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은 경북으로 1553.1원이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이 1588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가 1543.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최고 최저가격은 ℓ당 44.9원 차이가 났다.

휘발유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석유공사는 "미달러화 약세, 중동지역의 정정불안이 지속되는 등 국제 유가가 하락할 요인이 혼재해 국내 유가에 대한 상승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