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국가직무능력표준'제로스펙'
NCS 국가직무능력표준'제로스펙'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5.06.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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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이력서로 표현되는 청춘은 없다

[화이트페이퍼=북데일리]‘내 꿈은 공무원이예요’

건물 정면에 붙어있는 수많은 학원 간판들. 공무원이 꿈인 초등학생이, 중학생이, 고등학생이, 청년들이, 꽃같은 시절을 좁디좁은 강의실 안에서 보내고 있다. 2015년 2월 청년실업률은 11.1%. 최악의 실업난이 만든 슬픈 자화상이다.

“NCS 국가직무능력표준”

정부는 능력 중심의 사회를 만들고 인력의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 교육부터 채용까지 'NCS를 기반으로 전면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만 해도 100개의 공공기관이 스펙을 보지 않고 NCS 기반의 채용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취준생들은 NCS 관련정보가 부족해 답답함을 하소연하고 있다.

신간 《제로스펙》(카멜북스 펴냄)은 NCS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대한 개요부터 NCS 활용법까지 전반적인 설명을 담았다. 혼란에 빠진 취준생들에게 ‘NCS 기반의 취업’이라는 밑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KBS 1TV 특집 다큐멘터리 <NCS 인재혁명>에서는 청년실업률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교육시스템과 인재의 조건, 대학의 기능상실’ 등을 지적하며 NCS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대한 정보 및 효용성을 다룬 바 있다.

《제로스펙》은 <NCS 인재혁명> 방송내용과 더불어 방송에 나가지 않았던 부분들까지 정리했다. 사회가 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어른들이 알려준 길’을 따라 착실하게 공부해 온 청춘들에게 계속 새로운 스펙을 요구하는 기업 및 사회에 문제를 제기한다. ‘진짜 필요한 인재’가 되는 법을 이끌어낸다.

덴마크에서 '행복한 청춘'을 발견하다

학원을 거치느라 24시간이 모자란 청소년들은 ‘인생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조차 알 길이 없다. 불행한 청소년과 청년들. 《제로스펙》은 덴마크에서 그 답을 찾았다.

학교와 기업은 ‘인재교육’의 상생관계다. 덴마크 학교는 기본 교육과 더불어 기업 현장실습을 함께 함으로써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성장시킨다. 책에서는 영국 및 호주의 기술교육에 관해서도 소개하면서 청소년 및 취업준비생이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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