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용품도 해외직구로!..6종 직구하면 263만원 저렴
혼수용품도 해외직구로!..6종 직구하면 263만원 저렴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05.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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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해외직구 가격조사...혼수용품 해외직구 최대 63% 저렴
▲ 자료=한국소비자원

혼수용품도 해외직구로!

주요 혼수용품의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판매 가격보다 최대 63% 이상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 및 판매회사에 소위 말하는 '호갱'이 되지 않으려면 해외직구를 하는 편이 좋은 셈이다.

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혼수용품 6종 9개 제품의 해외 직구가격을 조사한 결과 8개 제품이 배송비와 관세를 합쳐도 국내 판매가보다 저렴하다.

소비자원이 가격을 비교한 제품은 매트리스, 전기레인지, 캡슐커미퍼신, 65인치 TV, 진공청소기, 압력솥이다. 이들 6종의 제품을 해외 직구로 구매하면 총액이 473만9900원으로 국내 판매가 총액 736만7900원보다 262만7900원(35%) 더 저렴하다.

국내와 해외의 가격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제품은 미국 템퍼의 매트리스다. 국내에서 160만원에 판매되는 이 제품은 해외직구로 59만원이면 살 수 있다. 국내 판매가 보다 63% 저렴한 것이다. 국내서 110만원에 판매되는 독일 지멘스사의 전기레인지도 직구를 이용하면 44만원에 살 수 있다. 국내 판매가 대비 60% 수준이다.

65인치 텔레비전 등 대형 가전제품은 배송비와 세금을 포함하면 국내와 큰 차이가 없다. LG전자의 텔레비전(65LB7100)은 직구 가격이 292만7762원으로 국내 가격(358만원)보다 18.2% 저렴하다. 삼성전자의 65인치 텔레비전(UN65H6350AF)은 직구 가격이 242만2444원으로 국내 가격(250만8900) 보다 3.4% 싸다.

대형 TV는 블랙 프라이데이처럼 특정 할인기간이 아니면 배송비와 세금부담이 커 국내외 실구매가 차이가 크지 않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소비자원은 하반기에 국제 거래 소비자 포털사이트를 만들어 국제 거래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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