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파인애플, 멍게의 효능에 관심 집중
‘바다의 파인애플’ 멍게가 제철을 맞았다.
시원한 맛이 일품인 멍게는 그 생김새가 파인애플과 닮았다하여 ‘바다의 파인애플’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멍게 특유의 맛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멍게의 효능이 탁월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끈다.
멍게는 지방질이 거의 없어 해삼,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리로리 수산물로 꼽힌다. 100g 당 열량이 78Kcal 불과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멍게 껍질에는 고농도 천연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이는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감소시키고, 변비를 방지해 비만 예방에 효과를 줄 수 있다.
멍게의 효능은 다이어트에 그치지 않는다. 타우린이 들어 있어 노화 방지와 숙취에 좋다. 신티올 성분은 멍게 특유의 맛을 내는데 불포화알코올이다. 글리코겐 함량이 11.6%로 다른 동물에 비해 월등해 당뇨병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멍게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손질을 잘 해야 한다. 멍게는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씻는다. 물기를 제거한 후에는 가급적 빨리 섭취하거나 냉장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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