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주말 박스오피스 1위, 한국영화 저력 입증
한국 영화 ‘악의 연대기’가 지난 주말(15일~17일 집계) 극장가를 장악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의 연대기’는 주말 관객 73만 2972명을 동원했다. 개봉 하루 전인 지난 13일 영화 예매사이트 1위 기록을 한데 이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등극의 쾌거다.
악의 연대기의 뒤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이었다. 같은 날 개봉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주말 관객 70만 8321명이 찾았다.
개봉 후 누적 관객 동원에서는 두 작품의 차이가 더 벌어진다. 악의 연대기는 85만 9903명,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80만 2004명으로 5만명 이상 차이를 보인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질주를 멈추지 않았던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어벤저스는 이번 주말 38만 5229명이 관람했다. 할리우드 대작 흥행 기세를 꺾지 못한 ‘차이나타운’은 6만 8957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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