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DT 등에 엎고 북미 스마트홈 보안시장 진출
LG전자, ADT 등에 엎고 북미 스마트홈 보안시장 진출
  • 이현지 기자
  • 승인 2015.05.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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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북미 최대 보안기업인 ADT와 손잡고 북미 스마트홈 보안시장에 진출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ADT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LG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ADT는 이날 LG전자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보안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홈 보안이란 IT 기기와 가전제품, 센서장치 등을 무선 통신 기술로 연결해 제어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LG전자와 ADT는 하반기에 공동 개발한 솔루션을 내놓을 계획이다.

ADT와 LG전자의 전략적 제휴는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사례다. 현재 미국 내 가정용 보안시장은 2000만 가구 규모다. AT&T, 컴캐스트(Comcast) 등 통신업체와 TV 케이블 업체 등이 가정용 보안시장에 뛰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ADT는 IoT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LG전자와 제휴로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 2004년부터 폐쇄회로(CC)TV, 개인용 보안카메라 등을 개발했다. 지금은 기업용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시공간 제약없이 개인 IT기기로 가정 내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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