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주)한라(구 한라건설)가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공항 공사'를 약 794억원에 수주했다.
한라는 최근 방글라데시 민간항공관리국이 발주한 콕스 바자르 공항 공사를 현지업체, 서광종합개발(지분 10%)과 공동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공사에 대한 한라 지분은 50%로 약 397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콕스 바자르 공항 공사는 활주로, 전기·기계시스템 등을 확장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0개월이다.
이번 입찰에는 방글라데시의 압둘 모넴(Abdul Monem Ltd), 중국의 CAMC 등 많은 업체가 참여했다. 회사 측은 서류의 적합성, 실적, 기술력 등의 평가를 종합한 결과 한라가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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