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제 '활짝'..꽃 내음 따라 전국 여행
지역 축제 '활짝'..꽃 내음 따라 전국 여행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5.04.25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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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대구·고양 등지에서 꽃 축제 진행
▲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린 '고양 국제꽃박람회' 모습(사진=고양시)

벚꽃이 졌지만 실망하긴 이르다. 아직 많은 봄꽃 축제가 전국에서 나들이객을 맞이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한 튤립축제가 내일(26일)까지 열린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 매직트리부터 다양한 꽃들이 나들이객을 맞이하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봄나들이 봄꽃축제가 열린다. 5000여 종의 다양한 꽃나무가 가득하다. 잣나무 숲 아래로 난 산책길과 각종 꽃나무로 가득한 33만㎡(10만여 평)의 아름다운 화단이 볼거리다. 행사기간은 18일부터 내달 31일까지다. 요금은 성인 9000원, 중고생 6500원, 어린이 5500원이다.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는 고양 국제꽃박람회가 열린다. 축제 기간은 지난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다. 이번 박람회에는 35개국 320 여개의 화훼 관련 기관, 단체, 업체가 참가해 각국의 대표적인 꽃들을 출품한다. 요금은 성인 10000원, 어린이 학생 65세 이상은 8000원이다.

강화도 고려산에서는 진달래축제가 30일까지 열린다.

지방에서도 꽃 축제가 한창이다.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튤립축제가 오는 26일까지, 대구에서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26일까지, 경상남도 합천에서 황매산철쭉제가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각각 개최된다.

이밖에 충청남도 태안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열린 태안 튤립 축제가 내달 1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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