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증시' 증권사 1Q 순익 최대 5배 증가 전망
'뜨거운 증시' 증권사 1Q 순익 최대 5배 증가 전망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5.04.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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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NH투자 등 1000억 흑자 예상
▲ 주식시장으로 돈이 몰리면서 증권사의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트페이펴=김태구 기자] 주식시장으로 돈이 몰리면서 증권사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대 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KDB대우·삼성·NH투자 등 주요 증권사들의 1분기 순이익이 각각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분기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순이익 규모는 1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이 작년 한 해 벌어들인 이익 2201억원의 절반에 달한다.

지난해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합병해 출범한 NH투자증권도 1분기 1000억원 정도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올린 순이익 합산액 189억원에 보다 5배가 넘는 수치다.

삼성증권과 KDB대우증권도 1분기 순이익이 1000억원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지난 2013년 9월 동양사태 이후 적자가 계속됐던 유안타증권은 1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이익 규모는 100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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