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체질'을 만들기 위한 3가지 실천방안
'투자 체질'을 만들기 위한 3가지 실천방안
  • 아이엠리치
  • 승인 2008.04.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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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 중에는 스스로 '투자의 체질과 투자 지향적인 성향'이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투자의 출발은 '무(無)'라는 전제하에 본인의 투자자로서의 자질은 기우에 불과하다. 하지만 모든 것은 로마로 통하듯 투자의 본질은 '리스크에 대한 보상' 즉, 돈을 잃을 가능성에 대해 결과적으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내느냐가 중요한 것도 사실이다.

 

출발은 똑같았지만 투자결과의 차이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밖에 없다. 그 원인은 '투자가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투자 성향은 물론 투자가 자산관리 수단으로서 자신에게 체질적으로 맞느냐'는 질문을 통해서도 찾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일본의 개인투자 컨설턴트 요코야마 리카(横山利香)는 '스스로 투자체질을 만들기 위한 3가지 실천방안'을 소개한다.

 

우선 온라인 뱅킹과 온라인 증권계좌를 개설해 운용하도록 한다. 온라인을 통하면 오프라인 보다 입금 수수료는 물론 예금 금리 혜택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투자의 목적을 보다 세밀하게 실천하기 수월하다. 물론 증권매매 수수료로 매우 싸다. 온라인을 통해 금융거래를 자주 하고 익숙해지다 보면 투자 체질은 조금씩 단련된다.

 

다음엔 투자자금을 만든다. 금융 파생상품이 다양화되면서 투자신탁이나 주식, 외화 MMF, FX 등 다소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많아졌다.

 

그러나 투자 자금이 적으면 자산운용의 폭이 좁아지기 마련. 100만원을 넘어 1000만원의 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종류도 다양하거니와 위험을 상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투자 체질 강화'에 도움이 된다.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른다. 처음 투자에 입문하려면 소액투자가 기본이다. 처음부터 욕심은 부리지 않되 투자 선택항목의 폭을 넓히려면 여유롭게 투자자금을 만들어 두도록 한다.

 

절대 누구나 다 아는 얘기라고 치부해선 안된다. 모든 투자의 출발은 종잣돈이며 이 돈은 '착실하게 부지런히' 모으지 않으면 안된다.

 

끝으로 투자 학습도구로서 신문은 되도록 저녁 이후에 읽는다. '아침에 최신뉴스를 읽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겠지만 투자 체질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학습 도구'로 삼아야 한다.

 

저녁에 읽는 신문은 조간이나 석간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정보를 뒤늦게 접한다는 점에서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겠다. 하지만 저녁에 읽는 신문 활용법은 따로 있다.

 

먼저 본인이 직접 시세 동향이나 경제상황을 분석하고 그에 대해 시세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신문을 참조하면서 '관련 뉴스는 악재인데 주가는 왜 올랐을까'라는 의문을 던져 원인을 찾아내도록 한다.

 

투자자로서 자질을 갖추기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투자를 위한 정보원이 아니라 시세 분석과 자신만의 투자관을 세우기 위한 과정이다. 게다가 신문과 방송 등을 통한 언론보도가 반드시 투자성과를 높이는 정보원으로서 작용하는 것도 아니다.

 

요코야마 리카는 "투자 체질은 스스로 날마다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계획적으로 순조롭게 투자에 입문하려면 최적의 투자환경을 만들어 내기 위해 환경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한다.

 

[아이엠리치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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