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성 여부와 환경 파괴 등을 이유로 10여년 동안 전면 보류됐던 경인운하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앞으로의 사업 추진은 방향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 사항 중 한반도 운하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경인운하는 굴포천 방수로 공사가 마무리 된 상태다. 한강 하구 4km만 연결 될 경우 경인운하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한강에 국제여객선 터미널을 조성해 서울과 중국 주요도시를 오가는 뱃길을 여는 방안을 중 마곡지구와 경인운하와의 연결을 추진할 계획으로 경부운하에 비해 경인운하는 상대적 반대여론을 적다는 점과 이명박 당선자의 운하 추진 의지가 경인운하의 사업재개 가능성이 높다.
2. 경인운하 개발이 완료되면 부동산 시장엔 미치는 영향은?
경인운하 뿐만이 아니라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나들섬에 경제협력특별지구 조성,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동북아 게이트로 조기 정착을 위한 관련 법률 정비, 경인운하 인천터미널 일대 운하도시 조성 등과 영종, 청라, 검단, 김포 등 4개의 신도시가 서부쪽 부동산 시장을 밝게 하고 있다. 또한 물류길이란 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이 높고, 그렇다면 인구유입효과 크므로 향후 서부쪽 부동산 개발은 계속될 것이다.
3. 경인운하 주변 지역 중 가장 투자가치가 높은 곳은 어디?
경인운하의 인천터미널 일대에 운하도시를 조성해 산업, 물류, 레포츠, 상업기능이 들어서는 워터프론트형 복합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경인운하와 연계된 청라지구가 최고의 주거지로 수혜를 받을 것이다. 또한 검단신도시를 경인운하와 주변의산들과의 적절하게 연계하여 조화를 시킨다면 검단신도시도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www.youandr.co.kr)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