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여전히 성공의 주춧돌
'가화만사성' 여전히 성공의 주춧돌
  • 아이엠리치
  • 승인 2007.11.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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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편하면 만사가 잘 된다는 뜻이다. 당연히 집안이 편치 않은데 바깥일이 잘 될 수가 없다. 특히 하루를 시작하는 가정에서부터 기분이 안 좋다면 그 날 하루를 망치게 되는것은 당연하다.


사실 가장 오랜 시간을 같이 지낸 가족들과 늘 좋기만 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적어도 한 달을 시작하는 1일 한 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 그리고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만이라도 가족들을 기분 좋게 해주려는 노력을 해보자.


미국의 32대 대통령 루즈벨트는 골수염으로 인해 다리가 불편했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933년부터 1945년 4월 사망할 때까지, 미국 헌정사상 유례없는 4선 대통령으로 유명하다.


그 배경에는 한 일화가 있다. 대통령이 되기 전 어느 날, 그가 아내인 엘레네에게 물었다.


“여보, 당신은 내가 이처럼 불구임에도 나를 사랑하오?”


이 물음에 현명한 아내 엘레네는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사랑하고말고요. 저는 당신의 불편한 다리뿐 아니라 당신의 숨결과 당신과 관련된 모든 것을 사랑해요. 당신의 전 인생과 미래까지도 말이에요.”


육체적 결함으로 신념자체가 흔들렸던 루즈벨트는 이 따뜻한 아내의 말 한마디에 용기를 얻어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다. 미국 대공황의 경제 난국을 타개하고 세계 제2차 대전을 승리고 장식하는 등 위대한 업적들을 남겼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신체적 결함을 뛰어넘어 위대한 업적을 많이 남김으로써 많은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주었고 불굴의 투지와 지도력으로 역사상 가장 정직한 대통령으로 추앙받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인맥관리에 대해서 거창하게 생각하고 실천하려는 노력들 때문에 오히려 가족들에게는 소홀한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인맥관리가 너무 어렵게 생각되어 손도 못 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모든 이들에게 이 이야기는 좋은 교훈을 줄 것 같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을 대접함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한다. 그렇지만 정작 소중한 부모님이나 친척들에게는 건성으로 대접하기 일쑤다. 그것은 아마도 언제나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친밀도 등 여러 가지를 계산하여 본다면 타인보다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몇 배는 더 잘 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너무 가까워서 인맥관리의 범주에 넣지 않았던 가족들부터 한번 관리 해보자. 관리라는 말이 조금 분위기 없게 들릴 수 있겠지만 일 같은 느낌으로 하더라도 안하는 것보다는 더 낫기 때문이다.


특히 일하는 여성들은 일과 집안일을 다 잘 하려다보면 여유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여유는 많은 시간을 가져야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아주 적은 시간으로도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그것은 나만의 생각에서 벗어나서 잠깐이라도 남을 생각해보는 것으로도 가능하다.


가족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기분 좋을 일, 기분 좋을 말로 하루를 시작해보자. 그러면 당신도 훨씬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으로 인해 기분 좋아진 그들이 당신의 확실한 응원군이 되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서명희 ‘이영권의 성공센터’ 여성성공학 대표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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